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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시즌2 결말 및 줄거리(스포 포함)

by 엉뚱한 생각 2024.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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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시즌2 결말 및 줄거리(스포 포함)

 

 

시즌2 전체 줄거리 요약 정리

 

1. 시즌 2의 시작: 성기훈의 고통과 결단

시즌 2는 우선 총 7부작입니다. 시즌 1 이후, 성기훈(이정재 분)은 게임의 상금을 손에 쥐었지만 깊은 죄책감과 공허함 속에서 살아갑니다. 자신이 게임에서 살아남은 대가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사실에 괴로워하며, 그는 상금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방황합니다.

어느 날, 그는 길거리에서 한 아이가 게임 명함과 비슷한 카드를 들고 있는 것을 목격합니다. 카드를 빼앗아 확인한 그는 게임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습니다. 같은 날, 성기훈은 시즌 1의 마지막에서 등장했던 **오일남(오영수 분)**과 관련된 단서를 찾게 됩니다. 오일남이 게임을 단순한 오락거리로 생각했던 VIP들 중 한 명이었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성기훈은 이 잔혹한 게임을 멈춰야 한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자신이 가진 재력과 인력을 모두 동원해 2년 넘게 딱지치기맨을 찾게 되고 결국은 찾게 됩니다. 하지만 딱지치기맨(공유)과 대면하며 그가 제안한 레시안룰렛게임을 하게되는데 이 과정에서 딱지치기맨이 죽게됩니다. 기훈과 마찬가지로 이들을 찾는 또 한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황준호(위하준)입니다. 시즌1에서  자신의 형(프론트맨 이병헌)에게 총을 맞고 추락하여 겨우 목숨을 건진(선장 오달수가 구조해줌) 위하준은 오징어게임이 벌어졌던 섬을 찾으러 다니다 우연히 성기훈과 만나고 함께 딱지치기맨에게 전달 받은 접선 장소에 가게 됩니다.

무장인력을 동원해 나갔지만 프론트맨을 잡기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성기훈이 어금에 위치추적 장치를 심어 놓은 것도 무색하게 또 다시 추적 장치를 잃어 버런채 시즌1처럼 자신들도 모르는 비밀의 섬에 갖혀 버리게 됩니다.     

 


2. 게임에 다시 뛰어드는 성기훈

성기훈은 게임을 무너뜨리기 위해 내부로 잠입하기로 합니다. 이런 성기훈은 자신의 의지로 다시 게임에 참여하지만, 이번에는 게임을 와해시키고 참가자들을 구하겠다는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들어갑니다. 그는 이번에도 참가자들 사이에서 리더 역할을 맡으며, 단합을 이끌어내려 하지만 상금을 향한 욕망과 신뢰의 붕괴 속에서 번번이 좌절합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욕망으로 인해 다수결로 결국은 계속 게임을 진행시키 때문입니다. 


3. 새로운 참가자들과의 만남

게임에 들어간 성기훈은 새로운 참가자들과 만나게 됩니다. 이들은 시즌 1의 참가자들보다 더 다양한 배경과 사연을 지니고 있으며, 각자의 생존 방식과 목표를 가지고 게임에 임합니다. 시즌 1은 개인적으로 새로운 얼굴의 배우분들이 더 많이 출현하셔서 신선했고 누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쫄깃함이 있었습니다. 게임 마지막 마다 특유의 K엔딩으로 해외팬들을 미치게 만들기도 했죠. 그런데 시즌 2 출연진은 유명 배우분들이 대거 출연했고 따라서 이분은 여기서 죽을거 같지 않은데라는 추측이 가능해서 시즌 1의 쫄깃함은 다소 떨어졌습니다.(물론 갠적인 의견입니당)

  • 주요 참가자들

 

기훈(이정재 분) : 시즌1의 주인공으로 다시 오징어 게임에 참여한다.

 

명기(임시완 분):

  •  전직 코인 유튜버로, 한때 화려한 성공을 누렸지만 거액의 투자 사기로 몰락한 인물. 그는 끝없는 탐욕으로 인해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속죄하기보다는, 게임을 통해 다시 한 번 인생 역전을 꿈꾸며 참가합니다.
  • 명기는 뛰어난 언변과 설득력으로 참가자들 간의 동맹을 이끌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배신하며 파장을 일으킵니다.

 

현주(박성훈 분):

  •  전 특전사 출신의 군인, 성전환 수술을 위해 큰돈이 필요한 상황.
  •  뛰어난 생존 기술과 전투력을 발휘하며 초반부터 주목받는 인물로, 게임 내에서도 강한 생존 본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자신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게임 후반부에 심각한 갈등을 겪습니다.

 

진우(강하늘 분):

  •  평범한 회사원으로, 어린 동생들을 부양하기 위해 참가.
  •  가족에 대한 애정과 헌신으로 인해 참가자들 사이에서 신뢰를 얻지만,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동생들에게 해를 끼 치게 될 상황에 직면하며 심리적으로 붕괴됩니다.

성기훈은 이들과 협력하며 게임의 부조리함에 맞서려 하지만, 참가자들 간의 갈등과 배신이 끊이지 않아 그의 계획은 번번이 실패합니다.

 

그리고 시즌 1의 오일남을 패러디하듯 이병헌이 정체를 숨긴 채 직접 게임에 참가하게되고 자신을 001번 오영일이라고 소개하게 됩니다. 이후 이정재 일행과 게임을 하며 상당한 친분 관계를 쌓게되는데 이것이 시즌 2의 색다른 변화 정도로 생각됩니다. 

 

 

 

결말(스포)

투표로 게임이 계속되는 만큼 성기훈은 참가자들을 설득하지만 결국 각 자의 욕망에 눈먼 참가자들은 게임을 계속하게 됩니다.  성기훈이 게임 진행을 멈추지 못하고 결국 많은 사람이 죽어갑니다.  

 

황준호는 성기훈을 찾아 나섰지만 큰 수확이 없고 함께 황준호의 목숨을 구해주며 조력자로 보였던 선장(오달수)는 황준호의 용병을 처리하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나아가 황준호의 외부 지원팀이 섬을 찾아 가는데 선장(오달수)의 방해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는 시즌3의 주요 갈등으로 이어질 여지를 남깁니다.   

 

병정들 총을 빼앗아 관리자를 만나려 했던 성기훈 일행은 결국은 오영일(이병헌)의 배신으로 실패하게 되고 주요 인물들이 죽음을 맞이 합니다. 이후 오영일(이병헌)은 병정을 죽일고 다시 자신의 역할 프론트맨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시즌2 메시지

 참가자들의 다양한 배경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반영합니다. 코인 사기로 몰락한 명기,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진우, 수술 비용을 마련하려는 현주 등은 모두 현대 사회의 불평등과 생존 경쟁 속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대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 2는 "이 경쟁 사회에서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진정한 행복과 인간다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듭니다.   

 

특히 성기훈은 시즌 2 내내 거대한 게임 시스템에 맞서 싸우려고 합니다.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게임을 끝내고자 하지만, 게임의 견고한 구조와 시스템의 힘, 개인들의 다양한 욕망 앞에서 번번이 좌절합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기훈의 선택은 모두가 함께 시스템에 저항해야 함을 암시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갠적으로 시즌1이 훨씬 재밌었지만 그래도 시즌3을 기대하게 되는 오징어게임시즌2 리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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