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웹소설리뷰] 메리 사이코 결말, 스포 포함 강력 리뷰2

[웹툰 웹소설리뷰] 메리 사이코 결말, 스포 포함 리뷰2

 

 

메리 사이코 분량이 길어서 파트2로 나눴어요~

파트1리뷰는 아래 써놨으니, 못보셨으면 참고하세요~

그럼 리뷰2탄 시작할께요!!

 

 

 

https://hhrr33.tistory.com/169

[웹툰 웹소설리뷰] 메리 사이코 결말, 스포 포함 강력 리뷰1

 

기억과 집착, 그리고 비극적 운명의 소용돌이

 

러시아 솔제니친 가문과 국정원의 숨겨진 진실

이후 모든 이

 

 

강성 제국주의 가문 ‘솔제니친’의 후계자, 유리(이우신). 그의 조부인 막심 솔제니친은 제국에 대한 충성을 증명하기 위해
손자의 눈앞에서 아들 부부를 처형했다. 부모를 잃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은 유리는 복수를 위해 철저히 조부에게 순응하는 척하며 성장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겨울성 어딘가에 숨겨진 ‘사할린의 아이’ 소냐(한서령)를 만난다.

 

소냐는 단순한 아이가 아니었다. 국정원 1차장 주설헌이 뇌과학자 리가이와의 사이에서 비밀리에 낳았던 딸이었다. 러시아 뇌 과학자이자 고려인 2세인 리가이가 세뇌 프로그램 논문을 발표하게 되고 이 논문은 전세계의 관심을 받으며 이목이 쏠린다. 이에 리가이에게 많은 사람이 접근하고 그 가운데 국정원 요원이었던 주설헌도 있었고 둘은 아이를 갖게 된다. 그 아이가 바로 소냐인 한서령이었다. 하지만 리가이는 아이를 원치 않았으니..............국정원도 마찬가지..............

 

국정원과 주설헌은 어쩔 수 없이 플랜B로 소냐를 스파이로 키우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소냐는 사할린 수도원으로 보내졌고, 그곳에서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가혹한 훈련을 받게 됩니다. 그녀의 어린 시절 삶은 그저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싸움이었다. 

 

리가이는 인간의 기억을 조작하는 ‘베리칩’을 개발했고, 자신의 연구 자료를 몇몇 강인한 아이들의 머릿속에 저장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그의 딸, 소냐였다. 그러나 그는 딸이 불행한 기억을 떠올리길 원치 않았다. 그래서 소냐를 세뇌시켜 오직 행복한 기억만 떠올리게 했다. 소냐가 기억하는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빠와 함께한 회전목마’였지만, 그 기억의 진실은 다름 아닌, 어린 유리와 얼음 연못 위에서 함께 스케이트를 타던 순간이었다. (태어 날 때부터 이 둘은 정말 운명 이었던 것이었다.)

 

사할린에서 스파이로 훈련된 아이들은 최종 시험을 치르기 위해 ‘겨울성’으로 보내진다.

겨울성은 KGB 정예부대의 최종 테스트 장소이자, 탈락한 어린이들이 가차 없이 사살되는 비밀의 장소. 그곳에서 살아남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는데,,,,,,, 자신의 딸인 소냐 즉 서령이 처한 끔찍한 현실을 알게 된 주설헌은 리가이에게 소냐를 구해달라고 부탁하고 리가이는 결국 러시아 총리 ‘막심 솔제니친’과 손을 잡고 겨울성을 폭파하기로 결정한다. 

 

겨울성은 폭파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음을 맞이한다. 유일하게 살아 남은 유리는 어린 시절, 권력과 재력을 위해 부모를 죽이는 광경을 직접 목격했던 그는 모든 기억을 잊기 위해 마치 폭력적으로 거칠게 살지 않으면 안될 것처럼 짐승처럼 살아간다. 그러던 중, 국정원에 스카웃되면서 한서령(소냐)의 보호자로서 다시 그녀를 만나 운명으로 또 얽히게 된 것이다. 

 

 

 

광기 어린 집착, 기억을 조작당한 자들의 뒤틀린 사랑

 

겨울성 붕괴 이후, 미국은 ‘베리칩’의 존재를 알고 소냐를 원한다. 소냐의 머릿속에 연구 자료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리가이가 실험을 진행하며 같은 데이터를 소냐뿐만 아니라 키야의 머릿속에도 심었다는 것. 키야는 메리 사이코의 서브 남주격이다. 근데 첨에는 진짜 이 소설의 중심 인물들이 집착이 너무 심해서 감정이 너덜너덜했는데, 키야 또한 소냐에 대한 집착이 어릴 때부터 아주 남달랐기에,,,,,,,,,(그러나 마지막에 우리 키야,,,,,,,,ㅠㅠ 맴찢이다!!!)

 

키야는 어린 시절부터 소냐를 향한 병적인 집착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기억을 잃은 후에도, 어린 시절 소냐에 대한 기억은 가지고 있었던 것!! 소냐를 조금이라도 닮은 여자를 보면 바로 달려들어 관계를 했고, 심지어 서령과의 첫 만남에서 단번에 그녀가 ‘소냐’임을 알아본다. 키야도 진짜 넘사벽 서브남주닷!!!

 

키야의 소냐에 대한 사랑은 “이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키야는 소냐의 머리카락을 뽑고, 정강이를 더듬으며 확인하려는 모습까지 보인다. 어릴 적부터 키워온 광기 어린 감정이 단순한 ‘첫사랑’ 수준이 아님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이 집착들이 꼬이고 꼬인다,,,,,,,,키야 안돼,,,,,,,,

 

 

 

파괴된 운명, 밝혀지는 진실과 사랑

 

다시 국정원,,,,,

주설헌은 김현의 시체를 서령 앞에 던진다.

이제는 서령을 그만 단념 시키기 위해 하지만, 서령의 집착도 진짜 징허다!! 그녀는 그토록 찾아헤맨 남편 김현의 시체를 보자 오열한다. 하지만 죽을리 없다는 마음을 가지고 머리는 냉정하게 판단하여 결국 시체의 얼굴 가죽을 벗겨 정체를 확인한다. 그건 조작된 시체였던 것,,,,,,,김현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그녀의 모든 것이 무너지는 듯했다. 그리고 이런 그녀를  지켜보는 이우신!!

 

이우신도 그제야 자신이 잘못된 선택을 했음을 깨닫고 후회한다. 끝의 끝까지 유일한 가족으로 알고 지냈던 김현을 찾기 위해 모든 걸 내던지고 여기까지 온 서령,,,,,,,, 그런 서려을 본 순간 한순간도 자신의 본 모습으로 살지 못했던 우신은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을 느끼고 서령이 이토록 남편 즉 자신을 원하는 것처럼 자신도 그렇다는 감정의 자각을 한다. 

 

이 책이 진짜 스토리가 탄탄해서 떡밥 다 회수하고 끝까지 에피소드가  많아요,,,,, 그래서 내 의식의 흐름대로 여러 에피소드를 스킵하고 지나서 ,,,,결국,,,,

 

서령은 마침내 김현이 이우신이란걸 알게 된다. 드뎌 끝났다!! 남편 찾아 삼만리!!!

하지만 서령은 이우신이 자신을 속였듯 서령 역시 우신을 속였다. 바로 서령이 사이코잖아!! ㅎㅎ 자신이 받았던 고통을 우신에게도 똑같이 느끼게 해주기 위해 자신에게 다가오는 우신을 바로 받아주지 않는다. 진짜 기존쎈 여주!! 아주 남주가 여기서부터 몸과 마음 모든 게 너덜너덜 해 질떄까지 구른다.  다 구른 후 받아 준다. 그리고 드디어 쌍방 로맨스가 시작되고,,,,,,(여기서 이게 꾸금이었지 자각했다.) 음,,,,,우리 우신이는 전륜남이었던 것!! 그랬어요!! 우신이는 정말 서령이를 사랑했고 멈추질 못해요~~~ㅎㅎㅎ 

 

 

하지만 이런 해피엔딩이 있기까지 처절한 섭남도 있었는데 바로 키야!!! 키야는 소냐를 가지기 위해 나락으로 같이 떨어지려 한다. 키야 역시 참혹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터라 어떻게 사랑하는지 그 방법을 몰랐다. 미칠듯이 소냐가 가지고 싶고 소냐의 사랑이 가지고 싶었지만 그게 안 된다면 끝까지 자신과 함께 죽어서라도 나락으로 떨어져야 하는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마지막 순간,,,,, 키야는 그게 아니란걸 깨닫고 소냐의 행복을 빌며 스스로 수도원의 불구덩이 속으로 사라진다. 그토록 사랑했던 소냐의 행복을 빌며,,,,,,,  이 소설에서 함께 나락으로 떨어진 서브 커플들이 많이 있다. 정말 미친 사랑을 보고 싶다면 서프 커플들의 서사도 장난 아니니 읽어보시길!! 맴찢 ㅜㅜ 근데 너무 길어 다 이야기할 수가 읍더이다.....

 

근데 이렇게 키야 절절하게 썼는데 외전에서는 키야에게도 새로운 러브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키야도 봄날와요~ 서령이가고 새로운 여친 생깁니다 허허허

 

 

현대 스릴러 로맨스 중 진짜 스토리 단연 최고작인거 같다!!

건어물녀님 다른 작품 드라마도 되고(지금 거신 번호는,,,,,)그랬던데 진짜 이런 스토리를 짠게 존경 스럽다!!

 

사실 내용이 너무 길어 마지막에 의식의 흐름대로 리뷰했는데 완전 자세한 이야기는 읽어보세요~~

아님 웹툰으로라도 보셔요들~~ 넘나 대작입니다!!

아직 안봤어요?? 빨리 가셔 보세용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