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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결어망 결말 및 감상평(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by 엉뚱한 생각 2024.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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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결어망 결말 및 감상평(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김차차 작가의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는 회귀와 전생을 소재로 한 로맨스 판타지 소설입니다. 주인공 이네스와 카셀이 중심이 되어, 여러 생에 걸친 비극과 사랑, 그리고 운명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작품은 긴 호흡의 서사와 감정선, 그리고 반전의 연속으로 한번 읽으면 정말 길지만(본편만 403화 외전까지 하면 더 길어요.책으로는 5권까지인가 나온거 같아요) 날밤을 세워서 읽게하는 몰입도 높은 작품으로 저도 몇날 며칠 날밤세워 끝을 봤다는(시력이 좀 저하된 거 같아요 ㅠ)......흔히들 리디 4대 서방 중 이결어망의 남주 카셀을 그 한명으로 뽑습니다. 왜그런지 저도 읽기 전에는 몰랐는데 다 읽고 나니 남주 카셀 정말 강렬합니다. 너무 멋지고 지고지순하고, 참고로 웹툰으로 현재 연재중이라 같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림체도 넘 이쁘고 또 꾸금이고, 정확히 제가 상상한 카셀과 이네스 그 자체입니다. 강츄~~~ 그럼 줄거리와 결말 뿌려드릴께요~  

출처 : 리디

 

 

 

 

줄거리와 주요 플롯들


1. 이네스의 전생과 반복되는 비극
주인공 이네스 발레스테나는 세 번의 전생을 기억하며, 네 번째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각 생에서 겪었던 불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합니다.

✅ 첫 번째 생

이네스는 황태자비로서 화려한 삶을 살지만, 황태자의 방탕함과 학대로 인해 아이를 잃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집니다. 결국, 그녀는 황태자의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 두 번째 생

황태자비가 되지 않기 위해 가난한 화가 에밀리아노와 도피하지만, 오빠 루시아노의 계략으로 에밀리아노와 아이를 잃고 자신도 자살로 생을 마감합니다.

 

✅ 세 번째 생

6살로 회귀한 이네스는 황태자와의 결혼을 피하기 위해 자유분방한 귀족 카셀 에스칼란테를 약혼자로 선택합니다. 그녀는 결혼 후 이혼하여 평온한 삶을 꿈꾸지만,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일이 흘러갑니다.



2. 현재 삶: 카셀과의 관계
이네스는 이번 생에서 철저히 자신의 행복만을 추구하며 카셀과 약혼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계획은 카셀의 예상 밖 행동으로 인해 점점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 약혼과 결혼

어린 시절부터 이네스는 카셀에게 자신이 그를 사랑한다고 믿게 하며 약혼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카셀은 그녀에게 무관심한 척하며 해군에 입대하는 등 자유로운 삶을 즐깁니다.

 

✅ 결혼 후 변화

결혼 후에도 이네스는 이혼을 목표로 행동하지만, 카셀은 그녀에게 점점 더 깊이 빠져듭니다. 그는 방탕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헌신적인 남편으로 변모하며 이네스를 사랑하게 됩니다.

 

✅ 갈등

이네스는 자신의 계획대로 이혼하려 하지만, 카셀의 진심 어린 사랑과 헌신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점차 가까워집니다.


3. 전생의 비밀과 황태자의 집착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밝혀지는 충격적인 사실은, 사실 첫 번째 생에서 이네스와 카셀이 이미 부부였다는 점입니다. 당시 두 사람은 아이를 잃고 서로에게 상처를 남긴 채 비극적으로 헤어졌습니다.(이부분에서 눈물 엉엉~~)

✅ 황태자의 집착

황태자는 전생의 기억을 가진 채 회귀하여 이네스를 집착적으로 괴롭힙니다. 그는 카셀에게 열등감을 느끼며 끊임없이 음모를 꾸밉니다. (좀 미친놈인거 같아요.)

 

✅ 운명의 반전

결국 카셀도 첫 번째 생에 대한 기억을 되찾으며, 두 사람은 전생의 아픔과 현재의 사랑을 공유하며 더욱 강한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4. 클라이맥스와 결말
마지막에는 황태자의 음모와 갈등이 극에 달하며, 이네스와 카셀은 진정한 행복을 쟁취하기 위해 싸웁니다.

✅ 쌍둥이 임신이네스는 쌍둥이를 임신하지만 황태자의 계략으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 황태자의 최후국민들의 분노로 인해 황태자는 처형당하고, 모든 위협이 사라집니다.
✅ 행복한 엔딩으로 죽은 줄 알았던 카셀이 전쟁에서 돌아오며, 두 사람은 쌍둥이를 낳고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이렇게 꽉막힌 해피엔딩이라 느무느무 좋았답니다. 몇번의 생을 돌고돌아 만난 만큼 너무나 간절히 그들의 행복을 바랬지요. 허허허

출처 : 리디

작품 특징

✅ 회귀와 전생

여러 생에 걸친 이야기가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각 인물들의 감정선과 운명이 깊이 있게 그려져 있습니다.

 

✅ 강렬한 반전

첫 번째 생에서 이미 부부였다는 설정 등 예상치 못한 반전들이 독자들에게 큰 흥미를 줍니다.

 

✅ 감정 묘사

주인공들의 내면 갈등과 성장 과정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복잡한 서사와 감정선을 담아낸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과 만족감을 선사하는 소설입니다.

 

 

삶은 리뷰다 감상 및 총평

출처 : 리디

 

✅ 이네스의 성장과 자유에 대한 갈망

이네스는 전생에서 반복되는 비극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려는 인물입니다. 그녀의 삶은 단순히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려는 강렬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그녀가 황태자와의 결혼을 피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려는 모습은 독자로 하여금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그런 그녀조차도 결국 카셀의 진심과 사랑 앞에서 마음이 흔들리고, 자신의 계획과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며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네스가 단순히 강인한 여성 캐릭터로만 그려지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상처와 갈등을 지닌 입체적인 인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 카셀의 변화와 헌신적인 사랑

카셀은 초반에는 방탕하고 자유로운 귀족으로 등장하지만, 이네스를 사랑하게 되면서 점차 변화합니다. 그의 변화 과정은 매우 설득력 있게 그려져 있으며, 특히 사랑이 한 사람을 얼마나 성숙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가 이네스를 향해 보여주는 헌신적인 태도는 단순히 로맨스를 넘어 진정한 동반자 관계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특히 전생에서 이미 부부였던 기억을 되찾고 난 후에도 그는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현재의 사랑에 충실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 전생과 회귀라는 설정의 매력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는 회귀와 전생이라는 설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이 설정은 단순히 스토리의 장치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감정선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첫 번째 생에서 이미 부부였던 이네스와 카셀이 이번 생에서 다시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은 운명적이고도 애틋합니다. 전생의 비극과 현재의 행복이 교차하는 서사는 독자로 하여금 "행복은 과거를 극복하고 현재를 받아들이는 데서 온다"는 메시지를 느끼게 합니다.

 

✅ 황태자의 집착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

황태자는 단순한 악역 캐릭터가 아니라, 전생의 기억을 가진 채 이네스를 집착적으로 쫓아다니며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합니다. 그의 존재는 주인공들의 행복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며, 독자들에게 분노와 긴장감을 동시에 안겨줍니다. 하지만 황태자의 집착은 단순히 악역으로서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과거에 얽매여 살아가는 인물로서 대조적으로 그려집니다. 이는 현재를 살아가며 과거를 극복하려는 이네스와 카셀의 모습과 대비되어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 사랑뿐 아니라 '삶'에 대한 메시지

이 소설은 단순히 로맨스 판타지라는 장르적 재미를 넘어, 삶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전생 속에서도 이네스와 카셀은 결국 서로를 선택하며 운명을 극복해 나갑니다. 이는 "행복은 외부 요인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중요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또한, 과거의 상처와 아픔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줍니다. 마치 우리도 삶 속에서 수많은 어려움과 실패를 겪더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듯했습니다.

 

✅ 총평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는 단순한 로맨스 소설 이상의 깊이를 지닌 작품입니다. 강렬한 서사와 섬세한 감정 묘사, 그리고 예상치 못한 반전들은 독자를 끝까지 몰입하게 만듭니다. 무엇보다도 주인공들이 서로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며 성장하는 모습은 큰 감동과 여운을 남깁니다. 이 소설을 읽으며 느낀 가장 큰 교훈은 "행복은 과거를 극복하고 현재를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삶 속에서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그것을 딛고 일어나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오랫동안 마음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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