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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봐 빌어도 좋고 줄거리 결말 스포 리뷰

by 엉뚱한 생각 202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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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봐 빌어도 좋고 줄거리 결말 스포 리뷰

솔체 작가의 '울어봐, 빌어도 좋고'는 유럽풍 배경에서 집착과 사랑, 그리고 성장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로 최근에 웹툰으로도 연재 중입니다. 웹툰 그림체가 정말 상상했던 마티어스와 레일라 그 자체!!로 눈호강 대박입니다. 주인공 레일라와 마티어스의 관계는 복잡하고 어두운 감정선으로 얽혀 있고 사실 마티어스가 제 느낌에는 다른 로판 웹소설 남주보다 많이 구르지도 않는 느낌이지만 작가님의 필력이 하드캐리 합니다. 한 번 읽으면 이 역시 날밤 세워 읽어지는 마력이....소설은 총 170화에요~~아래는 작품의 상세 줄거리와 결말을 포함하여 정리한 내용입니다. 

출처 : 네이버 웹툰 울빌

 

 

 

           

 

 

 
1. 레일라와 마티어스의 만남
레일라 르웰린은 부모를 잃고 친척 집을 전전하다 정원사 빌 레머와 함께 헤르하르트 공작가의 영지 아르비스에 머물게 됩니다. 그녀는 성실하고 밝은 성격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며 대학 진학을 꿈꿉니다.

한편, 마티어스 폰 헤르하르트는 헤르하르트 공작가의 후계자로, 모든 것을 가진 완벽한 귀족입니다. 그러나 그는 감정을 억누르고 살아왔으며,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레일라가 아이에서 소녀로 그리고 숙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너무 이뻐요!! 웹툰으로 확인해주세요!!) 마티어스와는 레일라에게 처음으로 강렬한 욕망과 집착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처음에는 입덕 부정기가 좀 있는데 역시나 부정할 수 없는 강렬한 처삿랑의 감정입니다.

아쉽게도 마티어스는 후반부에 레일라를 잃게 되는 부분에서 자신의 사랑의 감정을 확인하는 듯 합니다. 사랑인데 사랑인줄 모르는 답답한 후회광공 마티어스!! 



2. 빌의 실수와 레일라의 희생
빌은 정원 관리 중 실수로 화재를 일으켜 막대한 손해를 입히고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합니다. 아버지 같은 존재인 빌을 구하기 위해 레일라는 마티어스에게 선처를 부탁합니다. 하지만 마티어스는 이를 기회로 삼아 레일라에게 거래를 제안합니다. 조건은 그녀가 자신의 정부가 되는 것.

레일라는 수치심과 죄책감 속에서도 빌을 구하기 위해 거래를 받아들입니다. 이후 마티어스는 자신의 욕망을 숨기지 않고 레일라와 첫날밤을 보냅니다. 그러나 이 관계는 단순히 하룻밤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레일라는 점점 더 괴로워집니다. 

출처 : 네이버 웹툰



3. 카일과 클로딘의 갈등
레일라는 의사의 아들 카일과 결혼을 약속했지만, 카일의 어머니 에트먼 부인은 신분 차이를 이유로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하며 음모를 꾸밉니다. 그녀는 레일라의 대학 입학금을 훔치도록 사촌을 사주하고, 이로 인해 경찰 조사가 시작됩니다.

마티어스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를 이용해 레일라와 카일의 결혼을 방해하고 그녀를 자신의 곁에 두기 위해 일부러 모른 척합니다. 결국 입학금 문제와 카일 어머니의 극심한 반대 등의 여러 갈등으로 인해 레일라와 카일의 결혼은 이루어 지지 못합니다. ㅠㅠ눈물 펑펑

한편, 마티어스의 약혼녀 클로딘은 마티어스가 레일라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질투심에 사로잡혀 레일라를 괴롭힙니다. 그녀는 빌에게 익명의 편지를 보내 레일라와 마티어스의 관계를 폭로하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레일라에게도 카일과의 결혼이 깨진 결정적인 이유가 마티어스 떄문임을 폭로합니다. 후에 클로딘은 전쟁 중에 마티어스가 죽은 것으로 알고 결국 마티어스와의 약혼을 깨고 당시 작위는 없지만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신흥자본가 집안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4. 전쟁과 비극

마티어스와 관련된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레일라는 자신을 정부로 두기 원하는 마티어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마티어스와 데이트를 하고 다음날 빌레머와 함께 야반도주를 함으로 그의 손에서 빠져 나갑니다. 이 사실을 알고 마티어스는 드디어 구릅니다.(근데 좀 부족해요!! 제 기준 ㅋㅋ)

아무것도 아닌 여자로 치부하던 레일라를 사실 마티어스는 사랑하고 있었던 겁니다. 이걸 레일라가 사라진 이후에 구르며 자신의 마음을 점점 자각하기 시작하죠. 전쟁이 발발하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집니다. 마티어스는 전쟁에 참전해 레일라가 도망간 빌레머씨의 친척집 근처까지 다가갑니다. 마티어스는 마침내 레일라를 찾아내 그녀를 자신의 숙소로 데려옵니다. 이 과정에서 레일라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마티어스 또한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쟁 중 폭격 속에서 빌은 목숨을 잃고, 홀로 남겨진 레일라는 절망에 빠집니다. 마티어스는 그녀를 감금하며 자신의 방식으로 보호하려 하지만, 이는 오히려 두 사람 간의 갈등을 심화시킵니다. 레일라는 열병을 얻어 점점 건강이 악화되어 죽음 직전까지 이르게 되고, 이를 본 마티어스는 처음으로 진심으로 그녀를 놓아주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전쟁터에서 그녀만이라도 안전한 후방으로 보내며 마지막까지 그녀를 지키려 합니다.

 

결말 및 외전

출체 : 웹소설 표지

                                

 

 

 

✅결말: 사랑과 변화
시간이 흘러 레일라는 아이를 낳고 혼자 살아갑니다. 물론 전쟁 중 치밀한 마티어스가 자신이 죽을 경우를 모두 계산하여 레일라의 아이가 자신의 자식이며 이후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이 자신에게 상속 된 모든 재산을 레일라의 아이에게 양도 하는 공증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며 마티어스가 전사했다는 소문이 들리고 이후 1년간 마티어스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는 거짓 소식이었으며, 마티어스는 죽음을 가장하고 마침내 레일라 앞에 돌아옵니다. 가문의 반대를 염려한 마티어스는 이제 레일라를 향한 진정한 사랑으로 무장해 레일라와의 결혼을 가문에 알리고 이를 반대할 시 자신은 가문의 이름을 버리고 영원히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합니다. 혀를 내두를 정도의 협박과도 같은 제안으로 마티어스의 어머니와 할머니는 두손두발 다 들고 마침내 레일라와 아이를 마티어스의 부인과 자식으로 받아 들이게 됩니다. 

외전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 생활과 둘째 딸 레아의 탄생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가족 모두가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으로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작품 특징 및 찐 후기


✅강렬한 감정선 : 주인공들의 복잡한 심리적 갈등과 관계 변화가 섬세하게 묘사되어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후회남 서사 : 남주인공 마티어스의 후회와 변화 과정이 극적으로 그려져 독자들에게 큰 여운을 남깁니다.
✅유럽 풍 배경 : 아름다운 아르비스 숲과 헤르하르트 공작가 등 중세 유럽풍 배경이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울빌'은 자극적이고 피폐한 서사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고 특히 웹툰화되어 연재 중이니 같이 보시면 넘넘 재미와 감동이 두배일 거라 생각됩니다!! 집착남주 계략남주 좋아하시는 분들 강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