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웹소설]배덕한 타인에게 결말 스포, 줄거리 포함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Hirachell 작가의 웹소설 《배덕한 타인에게》 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전체적인 작품 분위기는 좀 피폐하고 어둡고 복잡한 관계를 다룬 피폐물 로맨스 장르로, 독특한 캐릭터와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가 매력입니다. 근데 남주가 소시오패스에 막장인 점은 안비밀~~결말에 남주가 소시오패스라는거 완전 찐으로 알려주고 끝납니더~~엔딩 후덜덜~~저는 다정한 로판 남주들만 봐와서 좀 충격이~
이 점 참고하시고 현재 웹툰으로도 연재 중이니 같이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웬툰 작화 좋습니다!!
그럼, 이 작품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그리고 결말까지 자세히 풀어 보겠습니다. 참고로 스포 많이 많이 있습니더~
등장인물
1. 강태리
나이: 22~24세
배경: Y대 경제학부 학생
성격 및 특징: 아버지의 과보호 아래 자라 세상 물정을 잘 모르던 순진한 대학생. 하지만 치경과 얽히면서 갑자기 집안이 몰락하고 점차 현실에 눈을 뜨고 성장해갑니다. 치경에게 끌리지만 그의 미친 본성을 알게 되면서 고통스러운 관계에 빠집니다. 남주에게 완전 잘 못 걸렸어요. 불쌍한 여주~ ㅠ..ㅠ
2. 박치경
나이: 33~35세
직업: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제3부 검사
성격 및 특징: 외적으로는 성공한 엘리트 검사지만 내면적으로는 소시오패스적 성향을 가진 인물입니다. 사람들을 자신의 통제 아래 두고 싶어하며, 특히 태리에 대해 광적인 집착을 보입니다. (근데 소설 읽으면서 왜 갑자기 그렇게 태리에게 빠쪄들었는지 조금 이해가 안가긴 했어요.) 그의 소시오패스적 성격과 왜곡된 사랑은 태리를 점점 더 파멸로 이끕니다.
3. 박시현
역할: 강태리에게 음란물 합성을 저지른 가해자이며 박치경의 동생. 초반 사건의 계기가 되는 인물이지만 이후 스토리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줄거리
22살 대학생 강태리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같은 과 동기인 박시현이 자신을 대상으로 한 음란물 합성 사진을 유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태리는 이에 경찰서를 찾아 박시현을 고소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박시현의 형이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인 박치경을 만나게 됩니다. 치경은 태리에게 원하는 만큼 보상해 줄테니 합의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하지만 여주는 아버지의 과보호 아래(통금 있고, 웬만한 대학 모임 거의 참석하면 안될 정도로 딸을 과보호하는 집안 분위기, 태리가 대학생이 되면서 점점 숨막혀함) 살던 터라 박치경을 상대로 일탈을 해보려 합니다. 바로 합의대신 자신과 하룻밤을 보내는것~
치경은 겉으로 볼 때는 매력적인 차도남이지만,,,,,사실은 미친 사이코 소시오패스 ㅎㄷㄷㄷ 이떄 태리는 치경이 미친놈인 줄 모르는 상태라 이런 객기를 부릴 수 있었지요. 나중에 어떤 파국이 기다리는지도 모른채.....
어쩃던 태리의 시도는 치경의 강압적이고 고압적인 태도에 눌러 실현되지 못하고 여기서 뭔가 꽂혔는지 치경은 태리에게 집착하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자신의 검사라는 신분을 이용하여 계획적으로 태리가 자신에게만 매달릴 수 있도록 말이죠. 대기업 임원이었던 태리 아버지에게 횡령 혐의를 씌워 감옥으로 보내고 태리의 집안 전체를 풍비박산 완전 나락으로 보내버리죠. 이 사실을 모른채 태리는 몰락한 집안의 생계를 위해 불법도박장에서 알바와 그외 힘든 온갖 알바를 다하며 2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요,
두둥~ 2년 후 대리운전 알바를 하다 우연히 치경의 콜을 받고 다시 재회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연이 아닌건 안비밀~ 이것 또한 남주의 계획~ 무셔무셔~ 그는 태리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듯하지만, 사실 그의 진짜 의도는 그녀를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것이었습니다.
치경은 태리를 돕는 척하며 그녀를 철저히 통제하려 하고, 태리는 그의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칩니다. 하지만 치경은 자신의 계획대로 태리를 놓아주지 않으며, 태리와 관련 된 주변 인물들, 불법 도박장에서 같이 알바하던 순수 알바 청년을 포함해 불법 도박장까지 사장까지 다 감옥으로 보내버립니다. 그녀에게 도움을 주는 모든 인물을 치경이 점점 더 나락으로 끌고 내려가죠. 그리고 마침내 태리는 자신의 아버지와 주변 인물들에게 일어난 불행한 일들이 모두 치경이 계획한 일이란걸 알게 되죠.
참 그리고 모든 일을 알기 전에 치경이 신변의 안전이라는 이유로 태리를 자신의 가족이 사는 집에 함께 기거하게 합니다. 물론 여기서도 태리를 가만히두지 않아요.(여러 의미로 이거 19금인거 아시쥬~~) 자신의 기분 내키는 대로 휘두르고 집착하게 됩니다. 심지어 자신의 동생과 같이 있는 태리의 모습만으로도 심기가 비틀리게 되죠. 그러다 우연히 늦은 밤 귀가하던 태리는 서재 쪽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를 듣고 문을 살짝 열어 어떤 장면을 보게 됩니다.
그건 치경의 아버지가 치경에게 모종의 이유로 땅콩을 먹게하는 장면이었는데 땅콩을 먹고 치경이 숨이 넘어갈 듯 괴롭고 일으러진 표정으로 변하면서 호흡 곤란이 온 것처럼 숨을 못쉬는 모습이었어요. 너무 놀란 태리는 죽어가는 치경을 두고 자기 방으로 도망칩니다. 이떄 너무 크게 소리내며 도망가서 치경과 치경의 아버지가 누군가 보고 있었단걸 눈치채요~ 남주에게는 땅콩알레르기가 있었죠. 그럼 과연 남주는 땅콩 알레르기로 죽었을까요??
결말 스포!!
남주가 죽으면 재미 없쥬~ 치경의 아버지는 치경이 죽기 직전에 해독 주사를 놔주고 치경을 자신의 발아래에 두죠. 미친놈은 유전이었던 것이죠. 아버지도 치경이도 모두 돌+아이 소시오패스. 서로가 그걸 알고 이 집안에서 치경의 엄마와 동생만 정상이었던 것쥬~ 옴마야!!!
이러저러한 에피소드들의 결과 태리는 치경의 진정한 미친넘 돌아이 본성을 깨닫고 그에게서 도망치려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를 피신시키고 핸드폰도 아무것도 쓰지 않은 채 어떤 섬인가에 들어가 카드도 안쓰고 치경을 피해 숨어지냅니다. 갑자기 사라진 태리를 치경이 가만둘리가 없죠.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찾지만 몇 주가 지나도록 소식이 없습니다.
치경은 점점 태리가 보고 싶어 미쳐가던 찰라 한달 정도 있다가 찾게되요. 태리가 혼자 숨어 있던 곳에 치경이 나타나고 태리는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그리고 치경은 태리가 너무 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다시는 도망가지 말라고 하면서 자신의 비밀을 알려 줍니다. 치경은 원래 땅콩알레르기가 없다고 말합니다. 소오름~~~
치경은 땅콩알레르기가 있는 척 아버지께 연기가를 아주 어렸을때부터 하고 아버지가 땅콩으로 자신을 학대하는 모든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 놨어요. 그리고 자신의 외할아버지(으마으마게 돈이 많은 재계정계 아무도 못건드는 분)에게 그리고 다른 가족에게 영상을 폭로하며 자신의 아버지를 나락으로 보냈던 치경입니다. 근데 그게 다 오랜 연기..... 그냥 어릴때 땅콩이 목에 걸려서 켁켁됐더니 아버지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걸 보고 계속 연기한거임......무셔무셔
어쩃던 자신의 비밀을 태리에게 공유하고 태리와 결혼하자고 합니다. 너무나 메리베드엔딩~~태리 너무 무서울꺼 같음..
그리고 끝납니다.......와~~~~~이걸 이렇게 끝내내요......띠용
《배덕한 타인에게》는 읽는 내내 긴장감과 감정적 소용돌이를 느끼게 하며 독특한 매력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어두운 로맨스를 좋아하신다면 읽어보세요. 근데 저는 갠적으로 결말이 좀 찜찜해서 무서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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