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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웹소설] 품격을 배반한다 결말 스포, 줄거리 포함 리뷰

by 엉뚱한 생각 202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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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웹소설] 품격을 배반한다 결말 스포, 줄거리 포함 리뷰

출처 : 리디

 

오늘은 로맨스 판타지 소설 품격을 배반한다에 대해 자세히 리뷰해보겠습니다. 이 작품은 김빠 작가의 대표작으로, 웹소설로 길지 않아 휘리릭 완독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현재 웹툰으로도 연재 중이에요, 역시 같이 보면 꿀잼 두배 일거라 예상됩니다. 그림체 너무 좋고 여주, 남주를 잘 표현해서 잘 보고 있습니더~ 대략적 내용은 정략결혼과 복잡한 감정선을 중심으로 한 약간의 피폐물 + 로판으로 남주를 안좋게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게 특징입니다. 생각보다 남주가 여주 잃고 후회한다던가 등 많이 구르지 않아서?? 그런것 같네용~ 엄허 벌써 큰 스포를 해버렸네요~ 우쨌던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갈등, 그리고 극적인 결말까지 스포 빵빵하게 넣어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주요 플롯 & 등장인물

"품격을 배반한다"는 전쟁이 끝난 스완튼 왕국의 작은 영지를 배경으로, 재정난에 빠진 베르디에 가문과 그 딸 클로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클로이는 장애를 가진 여주인공으로, 어릴때 열벙을 앓아 한쪽 다리에 마비가 와서 절뚝거리며 걸어요. 그러나 누구보다 예쁘고 똑똑하 여주로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 내면적 강인함을 가진 외유내강 여주입니다. 그녀는 남주인공 데미안과의 정략결혼을 통해 가족을 구하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데미안의 집착과 숨겨진 계략을 알게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되죠~ 두둥~~~~


출처:리디

 

✅클로이 베르디에(여주)

베르디에 자작가의 장녀로, 어릴 적 열병으로 인해 한쪽 다리가 불편합니다. 지팡이를 짚으며 살아가지만,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외유내강형 인물입니다.

 

 

출처 : 리디

 

✅데미안 에른스트 폰 티세(남주)

티세 공작가의 후계자로, 냉철하고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사랑보다는 권력과 이익을 우선시하며 냉정하며 계산적인 삶을 살아왔지만, 클로이를 만나면서 점차 변화합니다.

 

✅앨리스 베르디에 

 클로이의 여동생으로 철없고 활동적인 성격입니다. 집시와 사랑에 빠져 집을 나가 언니 속을 엄청 썩이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집시가 옆나라 왕자라는 반전~ 오메나~ 결국 집시는 옆나라 왕이되고 그녀는 황후의 자리까지 오릅니다. 이후 남주가 어려움에 쳐했을 때 결정적 도움을 주게 됩니다.  

 


✅그레이 

 서브 남주로 베르디에 가문의 하인으로, 클로이를 오랫동안 짝사랑하며 그녀를 지키려 합니다. 데미안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로 이후 하인에서 성직자로 거듭나고 우연한 기회에 다시 클로이와 재회하게 됩니다. 


 

 

줄거리 & 결말 스포일러!!

출처 : 리디


✅초반 : 정략결혼과 갈등


데미안은 전쟁 중 지휘관으로 잠시 군사 정비를 위해  한미한 자작 가문이었던 베르디에에 들러게 됩니다. 다리가 불편한 장려 클로이는 의학지식을 배웠기에 군사들을 도와주고 이들을 위해 밤에는 피아노 연주까지 해주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클로이는 데미안의 눈에 띄는 불행이 시작됩니다. 그동안 데미안은 이성 조차 자신의 계획에 이용할 만큼 여자에게 관심이 없었는데 클로이를 보고 몇마디 이야기를 나누고 눈이 이글이글 타오르죠, 아마 데미안은 사랑의 마음보다 클로이를 가지고 싶다는 소유욕에서 출발한거 같아요.

 

여주를 가지기 위해 베르디 자작가를 재정적으로 힘들게하고 또 동생에게 청혼을 하며 티세 공작 가문의 청혼을 거절할 수 없게 만듭니다. 이미 데미안은 앨리스를 추문의 대상으로 만들었고 앨리스 역시 집시의 아이를 가진터라 야반도주로 집을 나가게 됩니다. 티세가의 청혼을 거절할 수 없었던 클로이는 대신 자신이 데미안과 결혼하게 되고 데미안은 결혼 선물로 베르디가문의 광산을 받아 갑니다. 계략남 데미안....

 

사실 그 광산에 으마으마한 금과 보석이 있습니다. 채굴을 제대로 안해서 몰랐을 뿐, 데미안은 첨부터 그걸 알고 있었죠. 한마디로 클로이의 결혼 전체가 데미안이 짠 판입니다. 데미안은 처음부터 클로이를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베르디에 가문의 금광을 차지하려는 계산된 의도로 결혼을 추진했으며, 클로이는 이를 알지 못한 채 가족을 위해 희생한 거죠. 그러다 결혼 후 서서히 데미안은 소유욕+집착+사랑도 스멀스멀하게 되는 스토리로 전개되지요. 근데 사실 데미안이 클로이에게 어디서 확 빠지는지 소설 읽었을때는 잘모르겠더라구요? 몸정이 맘정인가? 우쨌든~

출처 : 리디

 

 

✅중반 : 사랑과 배신

 

결혼 후 티세 공작가에서 똑부러지게 일처리를 하는 클로이는 시어머니와 부딪히게 됩니다. 시어머니는 첨부터 클로이가 맘에 들지 않습니다. 아들은 엄친아인데 며느리는 장애가 있던 터라 곱게 보지않아요. 그러나 자신의 역할을 잘해내는 우리의 클로이~ 데미안 역시 클로이에게 냉정하게 대하지만 점차 그녀에게 끌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를 더 확실히 자신만 보고 의지하게 만들기 위해 계략을 꾸밉니다. 정말 계략남 그 잡채!!

 

황실과 사촌인 데미안은 황실 견제를 위해 공식적으로 정부를 둡니다. 그러나 러브러브 아니고 심어 놓은 첩자 정도입니다. 하지만 데미안의 정부가 자살을 가장한 타살을 당하게 되면서 범인으로 클로이가 지목됩니다. 이날 클로이는 자신의 친정에서 데려온 하인 그레이가 있는 오두막에서 티타임을 하다 늦은 밤 귀가 했죠. 정말 둘이 순수하게 티타임만 했습니다. 친정을 그리워하며 말이죠,

 

알리바이가 확실했지만 그걸 밝히는 순간 그레이도 클로이도 추문에 휩싸이는건 순식간, 이에 틈을 파고든 데미안은 이참에 그레이를 내쫒고 클로이가 자신과 함께 있었다는 알리바이를 만들어 줍니다. 부러질지언정 휘어지지 않는 여주는 그레이가 입을 피해를 생각해 절대 그레이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아요. 그걸 알고 데미안이 판을 짜고 도와주며 여기서부터 여주는 데미안에 대해 마음을 열게 되며 진정으로 사랑하죠~ 러브러브 씬들이 많이 나오나 싶더니 역시 아이도 갖습니다. 

 

그러나 행복은 얼마 못가 와장창~ 데미안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클로이는 데미안의 금고 안에서 그동안 데미안이 자신을 갖지 위해 꾸몄던 모든 계략의 증거를 밝견합니다. 그 순간 데미안이 똭 등장!! 마침 비오고 번개치는 날이어서 흠 무서웠습니다.  클로이를 사랑해서 그랬다며 그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클로이는 충격으로 하혈을 하게되고 뱃속의 아이를 살리기 위해 데미안의 일을 묻어두기로 하죠. 

하지만 유행하던 열병이 클로이를 덮치고 데미안은 클로이를 살리기 위해 뱃속의 아이는 어떻게 되던 상관없는 물약을 마시게 합니다. 끝까지 거부하지만 약을 마시게 되고 결국 자신은 살았지만 아이를 잃게 됩니다. 

 

출처 : 리디

 

✅후반 : 도망과 재회

 

여기서 뭔가 결심한 여주는 데미안에게 이혼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데미안은 이미 클로이를 놓아줄 수 없는 마음상태이죠. 씨알도 안먹히자, 데미안이 황제가 서거하여 집을 비운 사이 클로이는 자신이 자주 드나들던 정원의 한 오두막에 한구의 시체를 구해 눕힙니다. (추리 소설 인줄 ㅎㄷㄷㄷ 여주 똑똑해)그리고 데미안이 청혼했을 때 준 티세가의 목걸이를 걸어놓고 불을 낸 후 클로이는 아무도 모르게 도망갑니다. 이후 데미안이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불길을 발견하고 미친듯이 달려 오죠. 사람들이 클로이가 아직 불타는 오두막안에 있다고 말해 줍니다. 불이 치솟는데도 데미안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뛰어 들어가 목걸이를 한 시체를 안고 나오고 미친 듯이 오열합니다. 모두 클로이가 죽었다고 생각하죠. 이후 데미안은 왕이 서거한 후 싸이코 또라이 사촌인 왕자가 왕위에 오르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자신이 반정으로 왕이 되고 마침내 주위의 권유로 클로이의 장례를 치뤄줍니다. 

 

데미안은 넋이 나간 사람처럼 클로이를 그리워하던 어느날 밤 클로이의 무덤을 파헤치며 의문점을 갖게 됩니다. 아무것도 아닌날에 가문의 가보같은 목걸이를 클로이가 착용할 일이 없다는 것, 그리고 그의 예리한 직감. 어느새 금고 문을 연 데미안은 그 안에 자신이 클로이에게 선물했던 보조기가 있는 것을 봅니다. 미친듯이 웃는 데미안!! 넌 모든걸 알고 있었어. 내가 여기까지 올거란것도,,,,란 말을 남기며  클로이를 추적하기 시작하죠. 

 

마침내 카터공국 작은 마을에서 가정 교사로 일하고 있는 클로이를 찾아내고 데미안은 그 앞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결국 마주한 둘은 증오가 아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뜨밤을 보내게 되며 왕과 왕비가 되어 돌아 갈 준비를 합니다. 그러나 곱게 가면 재미없쥬. 도망간 왕자(싸이코 패스 사촌)이 데미안이 자신이 있는 공국에 왔다는 보고를 받고 급습합니다. 데미안은 클로이를 숨기고 끌려 갑니다. 싸패 사촌은 무리들과 데미안을 죽이기 위해 주술을 걸고 사라지고 클로이는 공국의 왕비로 있는 자신의 동생 앨리스를 찾아가 도움을 청합니다. 앨리스가 알려준 데미안의 위치로 그를 구하러 가고 데미안은 동굴이 무너지기 직전 클로이와 일행들에게 구조됩니다. 휴~~~다행

 

그리고 돌아가 데미안과 클로이는 최고의 왕과 왕비로 나라를 다스리며 얼마 지나 쌍둥이를 낳아 재미나게 키우는 해피 엔딩을 맞게 됩니다. 외전에서는 앨리스의 크레이지 러브이야기도 나오니 참고하세유~~

 

출처 ; 리디

 

 

작품 특징 및 리뷰

강렬한 감정선: 사랑과 집착, 배신과 용서가 얽힌 복잡한 관계가 독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줍니다.
피폐물 특유의 긴장감: 여주인공이 끊임없이 고통받으며 성장하는 모습이 돋보입니다.
남주의 논란: 데미안의 행동은 독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립니다. 그의 집착적인 태도와 소유욕 그리고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름, 모든 건 다 널 사랑해서 그런거야.....
여주인공의 성장: 장애와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개척하려는 클로이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그려집니다.



마무리

"품격을 배반한다"는 강렬한 서사와 감정선으로 휙휙 잘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리뷰 보시고 떙시면 들어가 보셔여들~^^